교육은 인간에 대한 관심의 표현입니다. 아이들은 교육을 받음으로써 자아를 형성하고 타인을 수용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뇌 과학적인 접근으로 아이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인정할 수 있는 교육을 위한 학문적인 장을 만들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합니다.

모든 아이들은 행복할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행복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하다는 생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교육이 바로 서야 합니다. 즉 교육을 통하여 좋은 건강, 만족스러운 생활, 안락한 환경들을 갖추어 아이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여야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외적 환경을 만들었다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지는 않습니다. 예컨대 교육강국인 선진국에서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부유하더라도 뇌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행복한 삶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철저한 자기관리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어도 그 과정에서 마음의 건강이 병든 경우에는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교육을 통하여 외적인 성취와 성공을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내면적인 요건인 정신적, 심리적 건강이 이루어져야 진정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아이들의 정신적, 심리적 건강을 위해 교육전문가들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이러한 뇌의 건강을 위해 출범한 것이 ‘한국두뇌교육학회’입니다. 뇌 과학의 지혜를 현대의 교육체계에 접목시켜 실용적이고 유용한 연구를 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본 학회에서는 행복한 아이가 되기 위하여 필요한 뇌기반 교육과 두뇌건강의 증진을 위한 학술 및 연구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또한 전문가 양성과정을 만들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전문가를 배출하도록 하겠습니다.